코다코가 HMC투자증권 및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가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코다코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2011년 3월 18일 발행한 신주인수권 중 일부인 30억원을 행사했으며,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는 올해 7월 16일 인수한 제7회차 신주인수권 25억원을 행사했다. 이번 신주인수권행사로 HMC투자증권은 8.39%,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는 7.56%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됐다.
코다코 측은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해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355.8% 수준에서 12월 말 기준 300% 이하로 감소될 것"이라며 "기관투자자인 HMC투자증권과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의 지분보유로 개인투자자의 소량 거래로 인한 주가변동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귀승 대표는 "코다코는 국내외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매년 두드러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선도 부품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