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할 정부 측 파견인사가 이르면 오늘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7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 인수위 파견자 명단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부처별 인수위에 파견되는 공무원은 국장급 전문위원과 과장급 실무위원으로, 구체적인 명단과 인원은 확정된 상태가 아니지만, 대략 70~80명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거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 인수위 파견자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 인수위와 달리 정권교체가 아니기 때문에 불요불급한 파견인사는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각 분과위별로 해당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박 당선자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인수위 2차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인수위 운영방안 및 효율적인 인수위 운영 등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