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가 자신만의 색상을 가진 스마트폰을 출시를 통해 감성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1월의 탄생석이 가넷을 감안, 갤럭시S3 LTE에 전용 컬러를 입힌 갤럭시S3 가넷레드를 8일 단독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색은 진한 자줏빛이 도는 붉은 색으로 가넷 레드라고 불린다.
회사는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SK텔레콤만의 독특한 색을 입힘으로써 SK텔레콤 스마트폰의 차별화를 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의 로고 및 T로고에 레드와 오렌지색이 적용된 만큼 붉은 계열의 색을 전용 컬러로 지속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S3 가넷레드 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로고 색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으며, 오렌지, 핑크 등 해당 스마트폰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으로 변화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갤럭시S3 가넷레드 출시가 스마트폰 성숙기에 따라 고객의 다양화되는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컬러 마케팅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제조사인 삼성과 애플도 점차 스마트폰의 색상을 다양화하는 추세에 있다.
새로운 자신만의 색상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SK텔레콤은 갤럭시S3 가넷레드 구매자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8만원 상당의 붉은 색 계통의 경품을 제공하는 ‘Get it Red’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조정섭 스마트기기 실장은 “2개 주파수를 활용하는 멀티캐리어 기능 등 스마트폰의 기능적 차별화에 이어 자신만의 의미를 가진 색상을 출시해 SK텔레콤 이용자의 자부심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감성적 차별화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