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포함 '강행군'…경제·비경제 분과 나눠서 보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각 부처별 세부 업무보고 일정이 확정됐다.
인수위는 크게 경제, 비경제분야로 나눠 오는 11일~17일(목) 순차적으로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9일 오는 11일∼17일 진행되는 각 정부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먼저 11일 경제 분야는 중소기업청, 보건복지부가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비경제분과는 국방부, 문화재청, 기상청이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12일은 경제 분야 국세청, 지식경제부 비경제분야는 국가정보원, 법무부, 대검찰청의 업부보고가 진행된다. 13일에는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국가보훈처, 원자력 안전위원회 등 경제분과 부처들과 비경제분과 방위사업청, 경찰청의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14일은 경제분야 고용노동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고 비경제분야 부처는 외교부, 감사원, 소방방재청, 국민권익위원회의 업무보고가 진행될 계획이다.
15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 업무보고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병무청, 법제처 등 4개 비경제 분야 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16일에는 경제분야 농림수산식품부, 관세청, 조달청, 농촌진흥청이 비경제분야 국무총리실, 통일부,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로 결정됐다.
업무보고 마지막날인 17일에는 경제관련 부처 해양경찰청, 통계청, 산림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비경제 부처는 환경부, 특임장관실, 대통령실의 업부보고가 진행될 계획이다.
인수위는 업부보고 진행과정에서 인수위원들이 고압적인 자세로 임하지 않고, 각 부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정해진 시간(2~3시간) 내에서 업무보고를 마무리짓기로 내부협의를 마쳤다.
윤 대변인은 "인수위는 부처별 업무보고 진행 시 낮은 자세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모범적인 실무형 인수위가 되도록 노력하기 위해 부처공무원과 관계자에 대해서는 항상 존중하는 자세로 견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인수위는 또한 활동기간 각 부처에서 파견되는 전문위원, 실무위원들의 명함사용을 금지하도록 결정했다. 진행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인수위 측의 설명이다.
□ 경제분과
-1월11일 경제2분과 중소기업청,
고용복지분과 보건복지부
-1월12일 경제1분과 국세청
경제2분과 지식경제부,
-1월13일 경제1분과 기획재정부
경제2분과 국토해양부
고용복지분과 국가보훈처
교육과학분과 원자력안전위원회
-1월14일 고용복지분과 고용노동부
교육과학분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식품의약품안전청,
-1월15일 교육과학분과 교육과학기술부
경제1분과 공정위, 금융위
경제2분과 특허청
-1월16일 경제2분과 농림부
경제1분과 관세청
경제1분과 조달청
경제2분과 농진청,
-1월17일 경제1분과 통계청, 산림청
경제2분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비경제분과
-1월11일 외교통일안보분과 국방부
여성문화분과 문화제청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기상청
-1월12일 정무분과 국가정보원
법질서사회안전분과 법무부-대검,
-1월13일 외교통일안보분과 방위사업청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경찰청
-1월14일 외교국방통일분과 외교통상부
정무분과 감사원
법질서사회 안전분과 소방방재청, 국민권익위
-1월15일 법질서사회안전분과 행정안전부, 법제처
여성문화분과 여성가족부
외교국방통일분과 병무청
-1월16일 정무분과 국무총리실
외교국방통일분과 통일부
경제2분과-여성문화분과 방송통신위원회
-1월17일 여성문화분과 문화부
법질서사회안전분과 환경부
정무분과 특임장관실, 대통령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