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모바일(갤럭시 프리미어)
삼성전자가 또 다른 쿼드코어 스마트 폰을 한국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삼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4412 1.4GHz(기가헤르츠)프로세서를 채택한 갤럭시 프리미어(모델명:SHV-220)를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모바일은 갤럭시 프리미어가 지금은 듀얼코어를 탑재하고 있지만 갤럭시 그랜드처럼 업그레이드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갤럭시 그랜드를 쿼드코어로 출시해 소비자들이 기사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사태까지 빚은 바 있다.
CPU(중앙처리장치)를 제외한 다른 사양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드가 5인치 인데 반해 프리미어는 4.6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터치스크린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3G와 LTE를 동시에 지원하고 DMB를 시청할 수 있으며 8GB(기가바이트) 또는 16GB 내장메모리와 후면 800만화소, 전면 200만화소의 카메라 그리고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 운영체제에 2100mAh(암페어)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이 제품은 통신3사에서 동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곧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LG전자의 넥서스4와 본격적인 경쟁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넥서스4는 지난 23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적합인증을 통과해 국내시장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모델명 LG-E960(제품명 넥서스4)은 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LTE지원은 되지 않으며 3G용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299달러에 팔리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LG전자의 넥서스4가 높은 사양에도 불구하고 299달러라는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도 비슷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넥서스4와 가격경쟁만으로는 힘들어 사양 업그레이드와 LTE지원이라는 무기를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