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앞두고 L, G, F, 그리고 V 시리즈의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암시를 담은 티저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MWC2013서 공개할 예정인 스마트폰 라인업과 관련된 짧은 영상에는 특별한 제품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L, F, G, V등의 이니셜로 시작하는 기기들의 희미한 영상들이 빠르게 지나간다.
영상 속에 나타나는 스마트폰 라인업은 4종이다. 3G폰인 ‘L’ 시리즈는 유럽 등의 시장을 목표로 출시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옵티머스L3부터 L9까지 여러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MWC를 통해 공개될 제품은 L시리즈 2세대로 지난 16일 러시아에서 옵티머스 L7 2가 출시되었으며 옵티머스L5 2와 옵티머스L3 2가 대기 중이다.
'G' 시리즈는 LG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지난해 10월 발표된 옵티머스G를 통해 전 세계 100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 18일에는 5.5인치로 화면이 커지고 최신의 퀄컴 스냅드래곤 600프로세서를 탑재한 풀HD 옵티머스G 프로를 공개한 바 있으며 MWC에서는 옵티머스G 프로가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F' 시리즈는 LG전자가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LTE 보급형 라인업으로 MWC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양이나 디자인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V'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옵티머스 뷰 라인업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옵티머스 뷰, 9월에는 옵티머스 뷰2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제품 발표주기를 고려할 때 이번 WMC에서 후속 모델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