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1월중 무역수지가 5억44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21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이 발표한 '광주·전남 무역동향'에 따르면 1월중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50억9600만달러, 수입은 45억5200만달러로 5억44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지역은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각각125%, 17% 증가하는 등 수출호조로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달성을 견인했다.
1월중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한 13억3400만달러, 수입은 21% 증가한 4억1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9억1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광주지역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전년동월대비 125% 증가한 3억9700만달러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자동차도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한 4억7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가전제품(25%↓)과 기계류와 정밀기기(19%↓), 가죽·고무 및 신발류(11%↓)류의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인쇄회로(74%↑), 반도체(46%↑)는 증가하였으나, 원면(66%↓), 기계류와 정밀기기(46%↓) 가전제품(37%↓)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한 37억6300만달러, 수입은 1% 감소한 41억3500만달로 무역수지는 3억7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