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7일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카드를 개발 발급하기 시작했고, 통신3사와 모두에서 모바일카드를 발급한 것도 신한카드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카드 발급수가 48만매 상당으로 업계 수위권을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또 앱모바일카드를 개발하면서 기존 금융 유심칩형 모바일카드를 포기한 것은 아니며 현재 모바일카드 시장의 발전을 위해 장단점이 있는 두 가지 시스템 모두 필요하며, 두가지 모바일카드를 계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모바일카드는 지난해말 현재 신한카드를 비롯해 주요 카드사의 모바일카드 회원 수가 130만여명을 돌파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카드는 스마트폰의 유심(USIM)칩에 카드 회원이 사용 중인 플라스틱카드의 내용을 옮겨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결제수단으로, 비접촉식근거리통신(NFC)방식을 이용한다는게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최근 모바일카드 이용시 월 최고 3만원의 추가할인 한도를 부여하고 별도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바일카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