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한국관세사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5일 관세사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후보 신청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김광수 후보, 기호 2번 한휘선 후보, 기호 3번 이병숙 후보 등 총 3명의 후보가 선거에 출마했다.
기호 1번 김 후보는 현재 관세사회장으로 건국대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고, 관세청에서 15년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관세사회 부회장직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건국대 국제통상학부 교수직도 지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의 공약으로 ▲직선제 회장체제 강화 ▲집행부 개혁 ▲갈등 해소룰 위한 회합위원회 구성 ▲관세사회 수익창출 위한 TF팀 구성 등을 내세웠다.
또한 통관용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의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통관수수료제도의 근본적인 개선방안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2번 한 후보는 고대 경영대를 졸업한 뒤 관세법인 한주 대표 관세사를 지냈으며 서울본부세관 평가협의회 위원과 관세청 심사행정발전협의회 위원, 기획재정부 FTA국내대책본부 FTA 석사과정 대학선정 위원 등을 지냈다.
한 후보는 ▲강력한 관세사회 구축 ▲관세사회 본연 기능 회복 ▲일하는 이사회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관세사회가 완벽한 서비스 조직으로 탈바꿈을 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를 제공하며 통관프로그램 유지보수 비용 절감하고, FTA 컨설팅사업 및 원산지확인서 발급대행을 위한 지원체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기호 3번 이 후보는 관세청에서 기획, 예산, 조사, 인사담당 및 세관 수출입과장을 역임하는 등 세관 공무원만 34년을 지낸 관료출신 인사다. 홍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모범공무원, 기획재정부 장관 및 관세청장 표창을 다수 받은 이력도 있다.
이 후보는 ▲원칙과 상식이 살아 숨쉬는 관세사회 ▲성실한 심부름꾼 ▲회장단 선거제도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관세청으로부터 진정한 동반자로 인정받기 위해 관세정책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며 할 말은 반드시 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세사의 고유 업무를 타 자격사가 침범하는 일도 원천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각 후보별 프로필 및 공약>
□ 기호 1번 김광수
-학력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법학사(1972)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경제학석사(1993) ▲건국대학교 대학원 경제학박사(2006)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1988)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전문연구과정 수료(2001)
-경력
▲관세청 및 각 세관 15년 근무 (1967~1982) ▲관세사 사무소 31년 운영 (1982~현재) ▲한국관세사회 구로지부장, 이사, 전산위원, 예결위원, 연구위원 등 역임 ▲관세사 자격시험 주·객관식문제 출제위원(3회 역임) ▲한국관세학회 부회장(2005~2009) 및 고문(2010~현재) ▲건국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겸임교수(2007~2010) ▲한국관세사회 회장(2009~현재)
-공약
▲직선제 회장체제 강화와 회원참여 회무추진을 위한 이사회, 임원, 집행부에 대한 개혁방안 추진
▲지역 간 화합과 회원 간 동반성장을 위하여 참신한 회원으로 구성된 회합위원회(가칭)를 가동하여 갈등 해소방안 수립
▲관세사의 수익창출 방안마련을 위하여 T/F팀 운영
▲통관용S/W에 대한 A/S수수료의 대폭 인하방안 추진 ▲통관수수료제도의 근본적 개선방안 적극 추진 ▲관세사 등록제도 보완, 관세사무소 운영형태의 다양화, 관세사의 의견진술 대행범위 확대 등을 위한 법령 개정작업 추진▲원산지 검증에 대비하기 위해서 품목분류와 가격 평가업무 및 원가회계에 대한 사례중심의 심화교육 시행
□ 기호 2번 한휘선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무역학과 졸업
-경력
▲관세법인 한주 대표관세사 ▲관세사회 홍보기획위원 ▲서울본부세관 평가협의회 위원 ▲관세청 심사행정발전협의회 위원 ▲환경자원재생공사 고문관세사 ▲기획재정부 FTA국내대책본부 FTA 석사과정 대학선정위원
-공약
▲관세사 업무영역침입에 대한 강력한 관세사회 구축
▲관세사회 본연의 기능 회복(완벽한 서비스조직으로의 탈바꿈) ▲관세사 회비 납부한 것에 대해 만족할 만한 서비스 제공하기 ▲통관프로그램 유지보수 비용 절감하기 ▲낙후된 통관프로그램 선진화로 통관업무 위험 줄이기 ▲FTA 컨설팅사업 및 원산지확인서 발급대행을 위한 지원체제 만들기 ▲사무원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책 만들기 ▲지역갈등 및 신구갈등 해소를 위한 지역별/세대별 Win-Win 맞춤 전략 개발 ▲업무영역확대 및 관세사회 수익사업 창출 ▲일하는 이사회 구축
□ 기호 3번 이병숙
-학력
▲함안초등, 함안중학, 경남고교 졸업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행정학사) 졸업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석사과정) 2학기 수료 후 중퇴
-경력
▲재경서기보 임용~부이사관 명예퇴임(세관공무원 34년 3개월) ▲관세청 기획, 예산, 조사, 인사담당 및 세관 수출입과장 ▲청주세관장 및 성남세관장 ▲한국관세사회 상근이사(4년 4월), 관세사 개업(7년 5월) ▲관세청 관세심사위원회 및 과세전적부심사위원회 위원 ▲서울본부세관 관세심사위원회 위원 및 고충처리위원회 위원 ▲홍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모범공무원, 장관 및 청장 표창 다수 ▲관세납부제도 개선 방안(사무관 연구논문 우수상 관세청장 표창) ▲관세환급절차 간소화 방안(관세행정개선 총무처장관 표창)
-공약
▲원칙과 상식이 살아 숨쉬는 관세사회 구성
▲회원님을 주인님으로 섬기는 성실한 심부름꾼 약속
▲본회 살림살이를 잘 챙겨 회원들의 회비부담 감소 추진
▲지역간, 계층간 대립과 갈등 조정·통합 ▲회장단 선거제도를 획기적 개선 ▲부회장 및 제위원장을 지부별로 차별없이 구성 ▲관세청으로부터 진정한 동반자로 인정받도록 노력 ▲관세정책에 대하여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며 할 말은 반드시 하도록 노력 ▲관세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관세사의 직무를 타 자격사가 침범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한 단속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