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합진보당 정태흥 서울시당위원장이 노원병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 = 김용진 기자)
정태흥 통합진보당 서울시당위원장이 19일 노원병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권에 맞서,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정권은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말하던 대선공약집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생 공약을 후퇴시켰다"며 "'밀실 정치', '불통 정치'는 이명박 정권보다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못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유일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지역인 노원병 선거는 박근혜 정권의 노동자 무시, 서민 외면에 강력한 경종을 울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는 박근혜 정권에 맞서 99%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당백이 되어서 박근혜 정권에 맞서 싸우는 국회의원,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가 노동자 서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도록 하겠다"며 "노원의 노동자 서민들과 함께 박근혜 정권에게 강력한 경고를 내리는 승리를 일구겠다. 승리하여 민중의 삶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