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으뜸이 직원상을 받은 서윤정 행정관, 김기영 세관장, 안현숙 행정관, 양도열 행정관(왼쪽부터)
32억원 상당의 도난차량을 밀수출 하려던 업체를 적발하는 등 경제국경을 지키는데 매진한 서울세관 직원 3명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서울본부세관은 19일 도난차량을 밀수출 하려던 20개 업체를 적발한 서윤정 행정관을 비롯해 안현숙 행정관, 양도열 행정관을 2월의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심사분야 으뜸이 직원인 안 행정관은 다국적기업이 물품대금을 용역비로 가장해 신고하던 관행을 직시, 누락세액 총 350억원 상당을 추징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뽑힌 양 행정관은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짝퉁물품을 진품인 것처럼 홍보하고 판매한 수입판매업자를 적발, 추가 피해자 확산 방지에 이바지하고, 관세청 이미지를 제고했다.
김기영 서울세관장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매달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으뜸이 직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