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살인혐의로 기소된 여인 <사진:올랜도센티널>
지나치게 에로틱한 분위기를 즐기던 여자가 2급 살인죄로 체포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올랜도 센티널지는 호텔에서 에로틱한 행위를 즐기던 한 여인이 남성의 상징을 훼손한 혐의로 2급 살인혐의로 기소되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 현장인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크레스트우드 호텔 인근의 911 응급구조센터에 신고 된 내용에 의하면 프리실라 바은이라는 여자가 남자와 근사한 저녁을 마친 후 호텔방에서 공격을 시작했다고 한다.
체포한 경찰관에 따르면 이들은 백페이지 닷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만났다고 한다. 피해자는 오렌지카운티 보안관에게 호텔방에 들어간 후 각각 음료수 한잔씩 마시고 마리화나를 피웠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또 "바은이 갑자기 폭력적인 야수로 돌변해 몸의 곳곳을 물어뜯기 시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그녀가 너무 힘이 세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며 감금 상태에서 무자비한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신고도 하지 못하도록 핸드폰까지 빼앗아 버렸다며 울먹거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현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 남자가 2층 쓰레기 버리는 곳에 알몸으로 피범벅이 된 상태로 의식을 잃어가는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적혀있다.
호텔의 다른 손님 에빗트 메이스는 “그 호텔 방안에서 짐승이 울부짖는 것과 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녀를 가중폭행죄 및 불법감금 그리고 법 집행기관에 전화신고를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2급 살인죄로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성격은 다르지만 이런 엽기적인 사건은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는 어머니가 9살 된 아들의 주요부분을 손상시켜 기소되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솔트레이크시에 있는 몰몬교 지도자가 20세된 남자의 주요 신체부위를 물어뜯는 사건이 발생, 중범죄로 처벌된 적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