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2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제 6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및 사내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등 의안을 상정, 승인받았다.
회사는 올해 차세대 기술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것임을 확실히 했다.
SK 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는 이날 "올해로 창립 서른 돌을 맞이하는 SK하이닉스는 큰 뜻을 세우고 성공을 향해 달려간다는 이립(而立)의 의미를 되새겨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또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요구가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모바일, 서버, 스토리지 솔루션 등 주요 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덧 붙였다.
박성욱 대표는 "지난해 세계 경제 및 반도체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연간 흑자기조를 유지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올해에는 강화된 예측역량 통해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투자 및 비용관리, 제조시스템 고도화 등에 힘써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