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HDH닷컴
부활절을 며칠 앞두고 페인트칠 가림막 천에서 예수의 형상이 나타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WHDH 방송은 미국 메사추세스 보스턴 인근 소거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페인트칠을 할 때 가리는 가림막 천에서 예수의 형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크란츠라고 알려진 이 남성은 “그리스도의 얼굴을 허름하고 더러운 천 조각에서 보게 되었을 때 너무나 놀라와 100마일 이상을 달린 것처럼 과호흡 상태에 빠져 버렸다”고 말했다.
그가 본 그리스도의 형상은 “머리에 후광으로 빛나는 왕관을 쓰고 두 눈과 코, 턱 그리고 얼굴선이 확실하게 드러나 있었다”며 “그의 오른팔은 십자가에 달려 매장된 옷을 그대로 걸친 모습”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나는 이러한 형상을 거부할 수 없으며 예수의 얼굴과 너무 흡사해 예수가 나에게 나타난 사실에 대해 의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크란츠는 페인트 가리개 천을 4년 전부터 집의 셔터를 칠하기 위해 써왔으며 50-60번 사용했지만 뭔가를 발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결코 우연이 아니기는 하지만 뭔가 의미를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교황의 선출을 계기로 미 플로리다 상공에 천사 형상을 한 구름이 출현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재가 되기도 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