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공식 입장 <사진: SBS, 한혜진 트위터>
'한혜진 공식 입장'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열애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혜진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직접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모든 상황과 시기가 조심스러워 그러질 못했던 점 참 많이 죄송하게 생각해요. 제가 오늘 이렇게 나서게 된 건 저희 두 사람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억측들을 해명할 필요가 있겠단 판단이 들어서에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선 제가 그 친구(기성용)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들, 저도 진작 들어 알고 있었는데요. 저는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을 한 적이 없어요. 다만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격이, 느끼시기에 짧았다는 것은 사실이니 그 부분에 있어선 질타를 받아도 무방하다 생각하지만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전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라고 전했다.
또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저희는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당연히 서로 깊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남이기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도 없고 만약 결혼을 말씀 드리더라도 제가, 저희가 직접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혜진 공식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 좋네요", "이제야 속이 후련하네", "예쁘게 만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