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신진 디자이너 상품을 한데 모은 이색 행사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개성 넘치는 상품에 관심이 높은 2030 고객에게 색다른 쇼핑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활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1회 신진 디자이너 슈즈 & 핸드백 페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로 주목받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1개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인 1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페어 기간 중에는 신진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컨셉과 의미를 고객에게 직접 안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페이크백'으로 유명한 진저백과 장어가죽으로 유명한 뽐므엘리 등 화제가 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핸드백과 구두를 최고 4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뽐므델리 핸드백, 나무하나 여성화 등은 9만원대부터, 진저핸드백은 20만원대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조광현 파트장은 “최근 디자인 유행 변화가 더욱 빨라지는 추세로, 개성있는 디자이너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디자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