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국세청장 이종호, 부산국세청장 이승호 유력
국세청 1급(고위공무원 가급) 인사구도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국세청 차장에는 이전환 국세청 개인납세국장(대구, 행시27회),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송광조 국세청 감사관(서울, 행시 27회)의 승진 및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이종호 국세청 법인납세국장(대구, 행시 27회),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이승호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경북 청도, 일반공채)의 승진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2급(고위공무원 나급) 지방국세청장 인선결과도 구체화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제갈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장(경북 달성, 행시 27회)의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한 1급 승진 후보로 거론됐던 임창규 광주지방국세청장(전남 목포, 일반공채)은 현 직위에 머물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세균 대구지방국세청장(대구, 행시 31회)도 이동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인사와 관련한 안전행정부의 인사심사위원회가 10일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위원회 종료 직후 청와대 재가를 얻으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늦어질 경우 전국세무관서장회의가 예정된 11일 오전 중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1급 고위직 및 지방국세청장 인선과 함께 국세청(본청) 주요 국장급 인선결과가 포함된 부분적인 고위공무원 인사도 함께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