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SEAD로부터 대형 TV 및 미래기술 부문 ‘인터내셔널 위너’를 수상한다.
LG전자는 1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CEM(세계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서 이 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SEAD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확산 및 보급을 위한 CEM산하 다국적 정부 회의기구다.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6개국 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장려하는 다국적 회의기구 SEAD는 북미, 호주, 인도, 유럽 4개 지역을 통틀어 에너지 효율이 가장 우수한 제품에 이 상을 수여한다.
대형 TV(42인치 이상) 부문 수상작인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47LM670S)는 필요한 만큼만 LED 광원을 점등(點燈)하는 로컬디밍 기술,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소비전력을 제어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등을 탑재했다.
미래기술 부문상은 다양한 소비전력 저감기술을 적용한 47형 LED TV가 수상했다. 상용화 되지 않은 미래기술을 적용한 TV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선정된 것으로 2년 내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LG전자 TV연구소장 박상희 상무는 “LG TV가 화질은 물론 친환경에서도 가장 앞선 제품임을 입증했다”며 “환경을 먼저 생각한 고화질 TV 연구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