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발표했다.
관세청은 26일 본청 통관지원국장에 김재일, 정보협력국장에 이명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주시경이 각각 임명됐다.
이들은 지난 22일자로 해당 직책에 직무대리로 발령이 났었지만 26일자로 '직무대리'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정식 인사 발령이 났다.
다만 조훈구 대구세관장 직무대리는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임명된 김재일 통관지원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심사정책과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등을 거치는 등 지하경제 양성화 업무에 힘써왔다.
이명구 정보협력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외환조사과장, 세계관세기구(WCO) 파견, 관세청장 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관세업무 뿐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까지 키웠다는 평이다.
주시경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관세청 교역협력과, 수출통관과 등 관세행정 업무 전반을 경험했으며 대변인 직책을 수행했을 때는 관세정책 홍보에 적극 나서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