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0원 오른 1112.00원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으로 반전됐다.
26일 코스피는 1944.5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대비 7.04포인트(0.36%) 내린 수치다.
외국인 투자자가 11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간 것이 하락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기간 동안 외인이 내놓은 주식은 1조5304억원에 달한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803억원 순매수하며 6일 연속 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개인 투자자는 42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선 223억원 매수우위, 비차익 거래는 68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4%), 의약품(1.16%), 전기가스업(1.16%) 등이 올랐고 건설업(1.19%), 철감금속(1.17%), 운수장비(1.08%), 금융업(0.6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기아차(0.19%), 한국전력(1.76%), SK텔레콤(0.79%) 등은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54%), 현대차(0.77%), POSCO(2.02%) 등이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5.02% 하락했다.
상한가는 동양네트웍스, 신성통상, 대양금속 등 4종목이었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오른 종목은 428개, 내린 종목은 369개, 보합은 77개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은 5.95포인트(1.06%) 오른 565.35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88%), 의료·정밀기기(2.59%), 통신방송서비스(2.45%), 디지털컨텐츠(2.31%) 등이 상승했다. 기타제조(1.37%), 섬유·의류(1.36%), 제약(0.2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파라다이스(1.09%), CJ오쇼핑(1.37%), 서울반도체(0.8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2.27%), 씨젠(0.15%) 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50원(0.14%) 오른 1112.00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