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정규직제화
국세청이 잠실세무서와 포천세무서 개청을 현실화 하면서 111개 세무서 시대를 열게 됐다.
정부는 30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세종청사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잠실·포천세무서 신설 및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신설을 골자로 하는 국세청 직제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직제개편에 따라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잠실세무서, 중부지방국세청 소속으로 포천세무서를 각각 신설하며, 이에 필요한 각 관서장 및 과장급 인사 12명(4급 2명, 5급 10명)의 증원인력이 확보됐다.
잠실세무서는 송파세무서가 담당하고 있는 관할의 일부를 흡수하고, 포천세무서는 의정부세무서 관할 지역 중 연천, 동두천, 철원 지역을 이관 받게 된다.
또한 이번 직제개정을 통해 그동안 한시조직(TF)으로 운영됐던 TIS(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30명(3급 또는 4급이하 및 기능직 30명) 직제를 신설, 시스템 구축완료까지 상설조직화 하는 내용도 통과됐다.
이에 국세청은 기존 TIS 추진단 소속 전산 실무진 29명 인력을 그대로 두고 과장급(4급) 1자리 직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참고로 23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는 TIS사업은 내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 기록물 관리 기능 등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6명(기록연구사 5명, 6급 1명)을 증원하는 내용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