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90원 오른 1103.90원
코스피가 엔저 우려감에 사흘 만에 하락, 1948선을 기록 중이다.
1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30.75포인트(1.55%) 밀린 1948.70이다.
이날 코스피는 1975선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전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깜짝 금리 인하에 따른 단기 급등 피로감과 엔화 약세 우려에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특히 엔/달러 환율이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00엔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을 제외한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 등 모든 투자주체들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주도주 삼성전자도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하루 만에 하락,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음식료품과 의료정밀 등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와 KT 등 통신주는 정부의 창조경제콘텐츠 정책에 따른 역할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90원 오른 1103.9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