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추행 의혹 전면부인, 문화적 차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서 돌아와 해명을 지체한 이유에 대해서는 민정수석실에 조사를 받는 등 적법한 절차를 밟기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이드에 대해 어떤 성적인 의도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윤창중 이름 세자를 걸고 맹세한다며 문화적 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