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춮처 : 기상청
오늘은 중북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동해안과 강원산간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날씨가 예상된다.
내일(13일) 중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제주도남쪽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은 구름많고 새벽에서 아침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지방에서 새벽부터 낮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12일 "당분간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라남도 일부지방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고, 충청이남지방에는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가 낀 곳이 많다.
서풍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오늘과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