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이 수출기업 CEO를 위한 'FTA 종합정보지'를 창간, FTA 활용 지원에 적극 나섰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13일 CEO의 절대적인 관심과 지원이 기업의 FTA활용 성공적 열쇠임을 체감, 수출기업 CEO의 관심을 유도하고 제대로 된 FTA 활용정책 수립을 지원하고자 'FTA 이야기'를 창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간호는 CEO의 FTA 활용전략 수립시 숙지해야 할 최신정보를 알기 쉽게 요약했으며 ▲FTA 뉴스 ▲FTA 활용과 혜택 ▲FTA와 검증 ▲세관의 기업지원사업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FTA 뉴스 부문에는 우리나라의 FTA 발효 현황, 산업별 FTA 활용률, 최근 한-중-일 FTA 협상등 주요동향을 담았다.
FTA 활용과 혜택 부문에는 수출물품의 원가절감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대표적인 FTA 비즈니스모델 사례를 통해 FTA의 필요성과 그 혜택을 알 수 있도록 했다.
FTA와 검증 부문은 한·EU 원산지증명서 작성일자 미기재 등 사소한 실수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대표적인 FTA 원산지검증사례를 예로 들어 수출기업이 FTA를 활용하면서 숙지해할 유의사항과 시사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관세청 등 정부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FTA 관련 지원사업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프로세스구축과 안정적인 FTA 활용을 지원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FTA 이야기' 창간호는 이메일을 통해 700여명의 수출기업 CEO에게 제공된다. 향후 대상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매월 FTA 최신정보를 수록하여 발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2의 'FTA 이야기'를 발간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은 높이고 피해는 최소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