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현재, 서해상으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서해안, 내륙 일부지역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 비는 오전 중에 서쪽지방 대부분으로, 늦은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2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점차 그칠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비는 제주도,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내일(28일) 낮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총강수량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과 내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에는 제주도 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오늘 밤부터 내일(28일) 아침 사이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27일 "오늘과 내일(28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누그러져 낮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서해도서일부와 제주도 북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오늘과 내일(28일)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서해안과 남해안으로 강풍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내륙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며, 서해남부먼바다(06시 발효)와 남해서부먼바다(07시 발효)로 풍랑주의보가 확대됐다.
그 밖의 해상으로도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늘과 내일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