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샘표 박진선 대표
샘표의 박진선 대표가 지난 29일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정혜정)에서 ‘한식세계화를 위한 셰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국제적 감각의 한식 스타 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한식조리학교다.
이날 특강에서 박 대표는 “요리의 맛을 결정하는 세 가지 요소로 재료와 그 재료를 다루는 사람의 기술, 장류와 같은 소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셰프들이 맛있고 새로운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술가와 같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며 “한식이 세계화되기 위해서는 외국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전통 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스 개발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 2기생 신서하(27세)씨는 “그동안 추상적으로만 생각해 왔던 한식 세계화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었다”며 “한식 세계화와 우리 음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샘표는 이 날 국제한식조리학교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에 관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샘표는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고, 샘표 연구진들과 학생들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한식 레시피 개발과 보급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