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1일 올여름 전력난에 대비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수석회의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대책을 논의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에 솔선수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청와대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모든 사무실은 28°C 이상일 때만 냉방기를 가동하고,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등 전력수급단계를 준수, 주의·경계 이상일 때는 냉방기기 사용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또 전력과소비형 냉방기 사용을 가급적 제한하고, 사무실, 회의실에 선풍기를 확대 공급하여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외에 사무실 전등은 전체 15%까지 제거하며, 가로등은 전체 84%까지 소등 하고, 점심시간·퇴근이후 각종 전산기기의 대기전력 차단을 생활화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