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는 오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회관 의원회의실에서 한국 기업의 對美 투자 관련 법적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미 FTA가 본격적으로 발효되면서 대미 수출액은 4.1%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 분야가 21%, 반도체 분야가 10% 증가하는 등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농축수산물업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증가가 이뤄졌다.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경제 교류가 늘어나면서 관련 기업들은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고 있고, 대미 신규 추가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법무법인 화우,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사중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미 투자 시 법적 주의사항, 분쟁발생 시 대응 전략 등에 대해 최근 개정된 법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알아야 할 주요내용들이 전반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3개 주제로 진행되며 제1주제는 ‘한국기업의 미국 투자관련 국내법적 쟁점’으로 외국환거래와 조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할 예정이다. 외국환 거래 부분은 이숭기 변호사(화우 금융팀), 조세 부분은 전오영 변호사(화우 조세팀)가 담당한다.
제2주제는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관련 미국법적 쟁점’으로 미국에서의 회사 설립, 조인트 벤처와 인수합병과 관련하여 조영선 변호사(화우 국제팀), 이동호 변호사(ORRICK, HERRINGTON & SUTCLIFFE)가 강의를 진행한다.
제3주제는 ‘무역, 투자분쟁 사례 및 국제중재 활용방안’으로 대한상사중재원의 이영호 본부장이 담당한다.
화우 이준상 변호사는 “한국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하려고 계획하고 있지만 충분한 법률적 검토나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미국투자 관련 국내법과 미국법의 기본 쟁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존의 투자나 분쟁 사례 검토를 통해 피해를 입지 않고 효과적이고 적법하게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세미나 참가 신청 및 등록은 이메일이나 전화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