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폭스바겐의 파사트 2.0 TDI가 평균 연비 리터당 33.1km를 기록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고 폭스바겐코리아가 26일 밝혔다.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은 블로거 웨인 저디스와 엔지니어 밥 윙어가 팀을 이루어 16일에 걸쳐 파사트 2.0TDI로 미국 48개주, 총 1만3071km를 주행한 결과 평균 연비 리터당 33.1km를 달성하면서 갱신됐다. 이는 기존의 기록인 리터당 28.8km보다 4.3km나 더 높은 수치다.
파사트는 지난 해 미국에서 존과 테일러 부부가 1회 주유로 2616.9km의 최장거리 주행을 기록해 세계 최고 연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 파사트 2.0 TDI 모델은 친환경 디젤엔진인 2.0 T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됐다.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연비효율성을 자랑하는 2.0 TDI 엔진과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2.5 직렬 5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