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숙 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
여성 리더들이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리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전국여교수연합회(회장 김선숙 충남대교수)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미래 창조시대의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김명자 KAIST 초빙특훈교수(前 환경부장관)이 '합리성과 감성의 거버넌스 리더십'을 발표하며, 박인숙 새누리당 국회의원(한국여의사회 회장)이 '미래창조시대의 여성의 조건'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또 김영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前 대법관)가 'Empower의 문제-여성판사의 경우'에 대해, 김진주 공군대위가 '강함에서 피어나는 부드러움의 리더십'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곽삼근 이화여대 교수, 김안근 숙명여대 교수(전국여교수연합회 수석 부회장), 이수정 경기대학교 영성평등센터장, 조기주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황경숙 성신여대 교수가 참여한다.
김선숙 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은 "여성 참여를 늘리기 위한 정책 마련과 사회적 인식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여성 취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사들과 회원들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여성 리더십을 모색하고 양성평등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여교수연합회는 외국 대학 여교수연합회와의 교류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외국 유명 대학에 진출한 여교수들을 초청, 경험담을 공유하는 교육 워크샵도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