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을 비롯해 지방국세청 산하 8개 세무서 초임서장들은 지난 1일 각 세무서별로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일선 세무서를 총괄하는 관리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초임 세무서장들은 이날 "납세자는 우리가 섬겨야 할 최고의 고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납세자의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김상학 정읍세무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하는 세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무서 나아가 납세자와 공감하는 세무서가 되기 위해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각자 자기가 맡은 업무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세법을 연구하고, 서로 이해하며 배려함으로써 출근길이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지웅 남원세무서장은 "국가 재정수요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세수 여건은 녹녹치 않은 게 현실"이라며 "안정적인 재정수입 달성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아이디어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하경제 양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익태 서광주서장은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세정활동를 강화하는 등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이라는 핵심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세무조사에 있어 실적을 타협하거나, 구걸하는 행동은 일체 배제하고, 무실적이라면 당당하게 조사모범납세자로 표창할 수 있는 용기를 내달라"을 조사분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정읍세무서장을 거쳐 제10대 북전주세무서장에 취임한 신현숙 서장은 취임사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면서도 엄정하게 그리고 누구나 공감받는 공정한 세정을 펼치고, 국세청의 여러 변화 과제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광주국세청 김형기 세원분석국장이 북광주세무서장에서 자리를 옮겨 취임했으며, 박기화 징세법무국장, 박창규 북광주서장, 이호석 군산서장, 김성수 익산서장, 유충선 순천서장, 김기호 해남서장 등도 취임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