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목영준 위원장(왼쪽)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안경환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는 공익법률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적선동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사장 안경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공감이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공익소송의 대리 및 법률지원사업 등 공익법률활동에 관한 사항이다.
공익소송은 장애인, 탈북자, 난민, 아동 및 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기본권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와 공감은 공익소송을 공동대리 할 수 있고, 어느 일방에게 의뢰된 사건 중 상대방이 대리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대방에게 대리를 부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률적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위원회와 공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의 입안 및 법률의 제·개정을 위한 지원사업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최근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산하 공익법률센터는 공익법률활동의 하나로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조업중단에 따른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피해보상법안을 작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 공감과 협력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제·개정작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사안의 성격에 따라 공익법률센터의 상근변호사들 및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로 TF를 구성하여 공익법률사업을 수행하여 왔는데, 소외 계층을 대변하여 온 공감과 협력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익 보호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감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로부터 공익변호사 펠로우 1인에 대한 비용을 지원받아 체계적인 공익변호사 양성을 계속할 수 있고, 기본 사업비 일부와 수시 사업비를 지원받음으로써 공익활동에 보다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목영준 사회공헌위원장은 “평소 법대 위에서 공감 소속 변호사들의 소외 계층을 위한 공익소송활동을 보면서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공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공익법률활동을 하게 되니 가슴이 뿌듯해 진다”고 말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지난 5월 1일 전문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기 위하여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산하 공익법률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소송 및 법률지원 활동을, 사회봉사센터는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