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3일 윤한복 관세행정관 등 4명을 6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된 윤 행정관은 중국산 공구류를 국내 유망 중소기업 상표로 위조한 가짜상품 43만점, 정품시가 51억원 어치를 판매한 2개 업체를 적발해 중소기업 상표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FTA분야에선 고동균 행정관이 선장됐다. 고 행정관은 수출기업 내 FTA업무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설교육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수출기업 CEO를 대상으로 FTA 종합정보지 'CEO-Report'를 발간하는 등 FTA 활용을 지원한 공로를 세웠다.
심사분야 이종현 행정관은 주류 과세표준에 관세 포함여부 소송에서 정확한 법리해석과 본청과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승소해 전국세관에서 불복 제기되고 있는 다른 소송사건에 긍정적 효과 및 세수확보에 기여했다.
일반행정분야에는 신규직원과 멘토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백리 역사기행 체험을 기획, 추진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방송사 기획프로 방영을 통해 청렴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김상훈 행정관이 선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