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 아시아나 여객기 '보험보상 대책반' 운영

11일 손해보험협회(회장 문재우)는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 '보험보상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고 피해자들이 개인적으로 가입한 해외여행보험과 상해보험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대책반은 전체 손해보험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사고 피해자가 가입한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해 본인이 알고 있는 보험계약 뿐만 아니라 미처 파악하지 못한 보험가입 내역까지 조회에 안내해 주기로 했다.

또 사고 피해자가 동의한 경우 보험회사 직원이 피해자를 직접 방문해 보험상담 및 보험금 청구서류 수령 등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정확하고 신속한 보험상담을 위해 손해사정(보상) 전문가와 1대 1 상담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