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서중북부와 강원중부산간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오늘 낮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계속해서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오늘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면서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16일)은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에서 다시 남하하면서,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지방은 흐리고 아침에 서울을 비롯한 경기북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그 밖의 경기도와 강원도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17일) 사이에는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다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산사태, 주택 및 도로 침수, 축대 붕괴와 산간과 계곡 야영객들은 안전사고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5일 "오늘 새벽 04시를 기해 남부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다시 발표됐다"고 밝혔다.
당분간,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강한 일사로 인해 내륙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올라가면서 평년보다 높아 무덥겠고, 일부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에서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은 동해상, 내일은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