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치티카
삼성전자 기기들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안드로이드 트래픽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 분석기관인 치티카(Chitika)는 6월17일부터 23일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트래픽량을 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 기기 트래픽의 절반에 가까운 47.2%를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가 점유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조사는 미국과 캐나다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대상으로 30만개 이상의 웹사이트의 10만개가 넘는 트래픽을 계량화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9.7%를 차지한 대만의 HTC가 2위를 차지, 최근 새로운 제품을 대량으로 출시하며 선전하는 시장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모토로라가 9.5%로 3위, 아마존의 킨들파이어가 8.8%로 4위에 올랐으며 LG전자는 8.3%로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삼성전자 기기들 간에는 갤럭시 S3가 32%로 1위를 차지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갤럭시 에이스 같은 구형 기기들이 25%, 갤럭시S2 14%, 갤럭시 태블릿 13%, 갤럭시노트 9%, 갤럭시S4는 7%를 보였다.
치티카는 “아마존이나 HTC 같은 다른 경쟁사들이 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배력은 굳건하다”면서 “지난 10일 스텟카운터가 전 세계 웹 트래픽에서 삼성전자가 iOS를 눌렀다는 조사결과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