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비타민D가 함유된 음료 '광동100세디'를 출시했다...(출처 : 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비타민음료 2탄으로 최근 주목받는 영양소인 비타민D를 주성분으로 하는 음료 '광동100세디'를 출시했다.
18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100세디’는 비타민D 1000 IU(25μg)가 함유돼 있으며 이는 비타민D 함유량이 많은 편인 우유 2ℓ나 계란 40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양과 같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면역력에 관여해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필수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산하 의학협회(IOM)는 지난 2010년 51~70세의 경우 600 IU, 70세 이상에서는 800 IU를 권장량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국내 비타민D 결핍 사례가 약 9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각 언론과 의료계는 비타민D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조명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는 상태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측은 스테디 셀러인 쌍화탕 및 국내 최초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 비타500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끝에 비타민D를 음료로 개발하는데 성공해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그 동안 비타민D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요구가 많았지만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출시된 제품이 아직 없었다"며 "비타민D가 지용성 성분으로 물에 잘 녹지 않을 뿐 아니라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광욕이나 음식을 통한 공급을 우선하되, 여름철 시원한 광동100세디를 통해 갈증도 날리고 비타민D도 충전하시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