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겁쟁이 누나, "엘리베이터 무서워 12층 계단 왕복"

'안녕하세요 겁쟁이 누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겁쟁이 누나'가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겁쟁이 누나 때문에 걱정이라는 남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남동생은 "밤마다 잠을 못 잔다. 누나는 밤에 무섭다고 화장실 갈 때마다 나를 깨운다. 집에 갈 때도 전화해서 같이 가자고 말해 친구들도 못 만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화장실 앞에 세운 뒤 노래를 시킨다. 누나가 샤워할 때도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집이 아파트 12층인데 누나는 엘리베이터 타는 게 무섭다고 계단으로 12층을 왕복한다"며 "정말 미치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안녕하세요 겁쟁이 누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웃기다", "안녕하세요 겁쟁이 누나, 정말 겁이 많은 듯", "큰일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