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대본 리딩 <사진: tvN>
'응답하라 1994 대본 리딩'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23일 tvN은 '응답하라 1994'의 전 출연진들이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모여 진행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응답하라 1994' 대본 리딩 현장에는 전작 '응답하라 1997'에서 찰떡 호흡을 이룬 배우 성동일, 이일화를 비롯해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도희(타이니지), 바로(B1A4), 손호준, 윤종훈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고아라는 평소 고수하던 긴 생머리를 짧게 자른 채 90년대 유행했던 헐렁한 티셔츠와 멜빵바지를 입고 참여해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극중 고아라는 농구선수 이상민의 극성 팬 나정 역을 맡았다.
'응답하라 1994'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무조건 재미있는 드라마로 만들겠다"며 "다 같이 합을 맞춰보는 자리인 만큼 출연진도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대본 리딩을 이끌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전국 각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학생들이 모여 있는 하숙집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응답하라 1994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7은 정말 재밌었는데 기대된다", "응답하라 1994 대본 리딩, 고아라 단발도 잘 어울려", "드라마 기다려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