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연방통신위원회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G2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전파 인증통과로 기기 윗면에 볼륨과 전원버튼을 배치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공식 확인되었다.
연방통신위원회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인증형황에는 LG전자가 뉴욕에서 8월 7일 공개예정인 G2의 상세한 사양이 공개되어 있다.
우선 FCC ID는 ZNFD801로 LG-D801, LGD801, D801이라는 모델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LTE B2, B4, B17과 GSM, WCDMA 및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지원, AT&T뿐만 아니라 북미의 대부분 통신사를 커버할 수 있다.
사양으로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00 2.3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에 3GB(기가바이트)램 그리고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5.2인치 풀HD(1080×1920) 디스플레이는 인치당 424 픽셀이라는 높은 해상도와 함께 시인성이 좋은 IPS LCD가 적용되었다.
특히 인증신청서 도면에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전해졌던 뒷면 카메라 렌즈 하단에 음량조절 버튼과 전원버튼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LG전자도 삼성전자 갤럭시S4 발표 때처럼 공개 전 제품의 사양과 디자인이 대부분 알려지면서 8월 7일 공개행사가 김빠진 잔치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