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인치급의 넥서스10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새롭게 개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의 IT담당인 아미르 이프라티는 24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넥서스7 발표현장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책임자인 순더 피차이로부터 삼성전자와 구글이 협력해서 곧 새로운 넥서스10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양이나 기타 구체적인 내용들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공개된 새로운 넥서스7이 스냅드래곤S4 프로 1.5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에 2GB(기가바이트)램, 인치당 323 픽셀(1920×1200)의 고해상도를 보이고 있어 이 보다 높은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NFC(근거리무선통신)와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새로 발표된 안드로이드4.3 젤리빈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존 넥서스10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5250 1.7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말리 T-604 GPU, 2GB램에 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NFC는 물론 블루투스까지 지원한다.
특히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인치당 298PPI(2560×1600)로 태블릿 중 세계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애플이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태블릿은 인치당 264픽셀(2048×1536)에 불과하다.
따라서 신형 '넥서스10'은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4.3과 신형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5420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3G와 LTE,NFC를 기본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