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나눔실천자 오찬에 참석한 장애인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가 가지고 온 사진을 보며 설명을 듣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 제공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나눔과 봉사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34명을 청와대로 초청,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대한민국'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나눔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이들이다.
특히 유명인 중 엄홍길(산악인), 송종국(전 축구선수), 양준혁(야구해설가), 현숙(가수) 등 재능기부에 앞장서 온 이들도 초청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나눔)실천하는 일은 살아가며 뜻 깊고 보람 있는 일이라고 본다. 자신의 사랑을 남에게 줄 수 있는 마음,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보다 주변에 부족함을 챙기는 이들이야말로 사회를 비추는 등불"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새 정부는 어디에 살든 어디에 종사하든 국민 누구나가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놀라운 발전의 역사를 써 왔지만 나라 발전한 만큼 국민행복은 커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챙기는 것을 국정의 가장 큰 목표로 하고, 국민행복이 국민발전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선순환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이 더욱 나눔실천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