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회계법인이 최근 파트너급 변호사를 영입한데 이어 또다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한 바 있는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는 등 경제민주화 이슈와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융복합 서비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진회계법인은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으로 공정위 업무에 정통한 강재영 전무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강 전무는 경희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법과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미국 워싱턴 대학 로스쿨에서 LL.M.과정을 이수했다.
강 전무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20여년 가까이 공정위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심판 담당관과 OECD 한국정책센터 경쟁정책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회계법인이 강 전무와 같은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국내 처음 있는 일이며 공정거래 관련 전문성과 지식을 활용하여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일감몰아주기과세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융복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진회계법인은 법무법인 율촌 출신의 정광진 변호사를 영입한 바 있다. 정 변호사는 조세전문 변호사로서 율촌에서 7년여 파트너로 근무했고 2011년 8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에서 별정직 고위공무원인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