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첫 선보인 CJ그룹의 비비고 '푸드트럭' 모습... 출처 : CJ제일제당 제공
CJ그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신개념 마케팅을 국내에 선보인다.
비비고는 30일, 해외에서 한식 확산에 앞장서왔던 ‘푸드트럭’운영을 지난 28일부터 국내에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비고 푸드트럭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 KPGA 신한동해오픈 현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된다.
이는 지난 9월초 국내 출시한 군만두와 떡갈비 등 가공식품 샘플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제품을 알리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신개념 마케팅 ‘푸드트럭’, 소비자 접점 극대화 전략으로 소비자 반응 파악 용이
비비고는 다음달 5일부터 광화문에서 열리는 녝하이서울페스티벌’행사와 10일부터 여주에서 열리는 CJ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에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또 제품의 주요 고객인 25세~45세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여의도를 비롯한 주요 오피스 타운과 목동, 일산 등 수도권 주거 단지에서 푸드트럭을 선보여 소비자 접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비비고 푸드트럭은 1회 샘플링 시 약 1천명~1천5백 여명에게 떡갈비와 군만두 제품과 비비고 레스토랑 쿠폰을 제공하게 된다.
비비고는 글로벌 캠페인인 ‘싸이고비비고(PSYGO BIBIGO)’캠페인의 일환으로 미국 LA와 런던 등 해외 시장에서 한식에 대한 외국 소비자의 경험치를 높이고 한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푸드트럭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푸드트럭은 아직 국내에서는 드문 사례지만 해외에서는 최근 크게 각광받고 있는 신개념 마케팅이다. 모바일 기기와 SNS 등으로 통해 신속한 광고·홍보가 가능하다는 점,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점 등 장점이 많아 향후 국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잇달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비비고 푸드트럭은 한식 고유의 맛을 보유한 비비고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한식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맛 품질의 한식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