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및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오는 1일과 18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생존과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한 법무지원을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업무협약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 등 인권과 관련한 공익 법률활동을 전제로 관련 법령의 제·개정에 관한 지원 및 자문, 헌법소송 등 공익소송의 대리 및 수행 지원, 조직운영 전반에 걸친 법률자문을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 산하기관인 보건복지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 대한 법무 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국제백신연구소와는 매년 10월 둘째 주를 ‘IVI-김앤장의 날’로 지정해 올해로 3년째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액은 전액을 연구소의 연구사업비와 개발도상국 어린이 백신 보급지원 비용으로 사용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을 정례화하는 한편 법무지원 업무를 추가하기로 했다.
김앤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도의 법률지식과 경험, 해당기관의 숙련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간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충실하고 효과적인 공익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앤장은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경험을 법률구조가 절실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전문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 강조하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위원회의 활동과 성과를 매월 정기적으로 공지하며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법률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관 및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 범위와 접근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내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앤장 상근변호사인 김민조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는 “꾸준히 이어온 공익활동이 전문기관과의 협약으로 보다 체계화되어 구성원들이 느끼는 보람과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면서 " 변호사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앤장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줄을 이어감에 따라 이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사회봉사모임 ‘프렌즈’를 결성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프렌즈에는 결성 한 달여 만에 100여명의 변호사와 직원들이 가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