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HS아이서플라이
아이폰이 최근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전체 이익률은 용량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평균 71.5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IHS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이들 제품의 분해를 통해 판매가에서 부품비용(BOM Cost)과 조립비용을 제외한 이익 금액은 16GB용량 기준으로 각 450.3달러와 375.55달러라고 밝혔다.
물론 이익률은 판매가에서 부품 값을 포함한 조립지용만을 감안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비용이나 관리 및 판매비용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순수익과는 차이가 있다.
우선 아이폰5S 16GB 버전의 부품비용(BOM)은 190.7달러, 조립비용은 8달러 등 총 198.7달러가 소요되었으며 649달러에 팔아 69%의 이익률을 보였다.
이보다 용량이 늘어난 32GB는 다른 비용은 모두 동일하지만 용량이 2배로 증가한 낸드플래시로 인해 16GB 9.40달러에서 18.80달러로 증가 전체 제조비용이 208.1달러를 보였으며 판매가격은 749달러로 72%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64GB버전 또한 낸드플래시 가격이 29달러로 늘어나면서 218.3달러의 제조비용이 소요되었으며 849.00달러에 판매해 74%의 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이폰5C 또한 아이폰5S와 거의 동일한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5C 16GB 제품의 경우 제조원가는173.46달러가 소요되었지만 549달러를 받아 68%의 이익률을 기록했고 32GB의 경우도 제조비용은 182.85달러였으나 판매가는 649달러로 7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애플 제품의 이익률은 내부 저장용량이 커짐에 따른 비용의 증가보다 더 높은 판매가를 책정, 용량이 커질수록 더 많은 이익률을 기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아이폰5를 그대로 이용, 개발비용이 거의 투입되지 않은 아이폰5C의 경우에도 가격을 낮추지 않고 높은 가격으로 판매, 주력 기기와 같은 이익률을 보이는 점은 다른 제조업체들과 다른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