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 기습뽀뽀 <사진: SBS>
김유리 기습뽀뽀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강우(서인국)가 꾀병으로 입원한 태이령(김유리)의 병실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우는 병실에서 잠든 태이령을 보며 "이러고 자는 거 보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한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자 태이령은 갑자기 번쩍 일어나 강우에게 기습뽀뽀를 했고 이불 속에 숨어 뿌듯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강우는 "뭐야, 너 방금 나 테러한 거야?"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난 좀 더 과격한 것도 당할 각오로 왔는데 이 정도로 싱겁게 끝내서 고맙다"고 말했다.
강우가 밖으로 나가버리자 태이령은 바닥에 주저앉아 "그냥 확 덮쳐버릴 걸"이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리 기습뽀뽀'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달달한 장면이었어", "김유리 기습뽀뽀 당한 서인국이 부럽다", "김유리 기습뽀뽀하고도 아쉬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