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은교 발언 <사진: 김형태 트위터>
'김형태 은교 발언'
밴드 버스커버스커 멤버 김형태가 '은교'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3일 김형태는 부산에서 열린 버스커버스커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tvN '섬마을쌤'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등 시골 어르신과 호흡을 맞추던 브래드가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외치자 김형태는 "브래드 두 유 노우 '은교'?"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보컬 장범준은 김형태에게 "에이 그건 너무 심했다"며 지적했다.
김형태가 언급한 '은교'는 70대 시인 이적요와 17세 여고생 은교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김형태의 은교 발언에 객석은 순간 차가운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형태는 8월 자신의 트위터에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이라는 글을 게재해 한 차례 홍역을 겪은 바 있다. '종범'이란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사용하는 언어라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김형태 은교 발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좀 심했네", "김형태 은교 발언, 갑자기 왜?", "농담이 지나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