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15일 오전 강원도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 서울을 비롯한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북부 지역에도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 비는 점차 확대되겠으며,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중북부산간에는 늦은 오후나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낀 곳이 많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하기 바란다.
16일은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많고 제주도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대체로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15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낮 최고기온이 어제(14일)보다 2도~12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점차 내려가 16일부터 당분간 아침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져 다소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에는 16일 아침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15일과 16일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5일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동해중부전해상은 06시 발효)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에는 동해남부전해상, 낮에는 제주도전해상, 오후에는 남해전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으로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또 15일과 16일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낚시객과 해안가 여행객들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